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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모든게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
    휴학 2020. 8. 17. 05:39

    내가 이 일을 한지도 한달이 조금 넘어가는 것 같다

    일을 하기 전에는 몰랐었는데 정말 요즘 많이 그렇다..

    힘들기도 힘들고 

    전에 항상 있었던것들, 했던 것들을 못하니까 그런지 정말 다 소중하다.  

    이런거 보면 참 사람이 간사하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

    내가 이 일을 그만두더라도 이런 생각이 사라지지 않았으면한다

    부모님한테도 그동안 그렇게 연락 안하다가 이런 상황에서 또 가장 마음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더라...

    친구도 참 중요한게 내가 힘든걸 들어줄 친구가 있다는게 참 고맙더라

    전화만 하더라도 참 많은 도움이 되었어

    내가 살던 고향도 소중하고, 내가 자주 갔던 카페도, 내가 하는 생활습관들도...

    그런것들을 아무 제약 없이 할 수 있다는 건 참 소중 한 거였어

    정말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말자라는 말이 크게 와 닿더라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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